결혼하면 부르는 이름이 바뀐다
양가 호칭 총정리
시댁·처가 호칭을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전통적으로 써 온 호칭표와 요즘 실제로 많이 쓰는 방식, 어른께 여쭙는 말까지 담았습니다.
호칭은 집안·지역마다 다릅니다. 아래는 전통적으로 널리 쓰여 온 말을 정리한 참고 자료이지 정답표가 아니고, 요즘은 이름으로 부르거나 그 집에서 편한 말을 따로 정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먼저, 호칭에 정답표는 없습니다
결혼하면 부르는 이름이 한꺼번에 바뀝니다. 어제까지 이름으로 부르던 사람을 갑자기 형님이라고 불러야 하고, 나도 누군가에게 서방님이나 아가씨로 불립니다. 처음 몇 달 동안 입이 잘 안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아래 표는 전통적으로 널리 쓰여 온 호칭을 모은 것입니다. 그대로 쓰는 집도 있고, 이름으로 부르거나 두 사람이 편한 말을 새로 정하는 집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 맞다기보다 그 집에서 통하는 말이 무엇인지 먼저 확인하는 편이 빠릅니다.
호칭이 막힐 때의 순서
- 그 자리에서 바로 여쭤봅니다. 잘못 부르고 넘어가는 것보다 한 번 묻는 편이 서로 편합니다.
- 여쭤보기 어려운 자리라면 배우자에게 눈짓으로 넘기고, 나중에 둘이 정리합니다.
- 복잡해서 모르겠으면 형님처럼 무난한 존칭을 씁니다. 대부분 그대로 넘어갑니다.
- 그 집에서 실제로 쓰는 말이 표와 다르면 표가 아니라 그 집 말을 따릅니다.
남편 쪽 가족을 부르는 호칭
아래는 남편 쪽 가족을 부를 때 전통적으로 써 온 말입니다. 한쪽만 외우는 것보다 두 사람이 같이 훑어두면 어른들 앞에서 서로 짚어줄 수 있습니다.
남편 쪽 가족 호칭표
2026년 8월 정리 기준전통적으로 널리 쓰여 온 호칭을 정리한 참고 자료이고 정답표가 아닙니다. 집안·지역마다 다르고, 이름으로 부르는 집도 있습니다.
이 숫자가 말하지 않는 것 · 어느 집이 얼마나 이렇게 부르는지 보여주는 조사는 찾지 못했습니다. 표준 화법으로 소개돼 온 말을 모은 것이라 그 집에서 실제로 통하는 호칭과 다를 수 있습니다.
공개된 1차 자료를 아직 찾지 못했어요. 주변에서 흔히 말하는 범위로만 참고해 주세요.
| 관계 | 직접 부를 때 | 메모 |
|---|---|---|
| 남편의 아버지 | 아버님 |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는 시아버지라고 지칭합니다. |
| 남편의 어머니 | 어머님 |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는 시어머니라고 지칭합니다. |
| 남편의 부모님을 함께 가리킬 때 | 시부모님 | 다른 사람에게 두 분을 함께 말할 때 쓰는 말입니다. |
| 남편의 형 | 아주버님 | 나이가 나보다 어려도 남편의 형이면 그대로 씁니다. |
| 남편의 형의 아내 | 형님 | 손윗동서에 해당합니다. |
| 남편의 남동생 (미혼) | 도련님 | 결혼하면 서방님으로 바뀝니다. |
| 남편의 남동생 (기혼) | 서방님 | 결혼 소식을 들으면 그때부터 바꿔 부르면 됩니다. |
| 남편의 남동생의 아내 | 동서 | 손아랫동서에 해당합니다. |
| 남편의 누나 | 형님 | 남편의 손위 자매를 부르는 말입니다. |
| 남편의 누나의 남편 | 아주버님 또는 서방님 | 집안마다 가장 많이 갈리는 자리라 어머님께 먼저 여쭤보는 편이 편합니다. |
| 남편의 여동생 | 아가씨 | 나보다 나이가 많으면 형님이 자연스럽다는 집도 있습니다. |
| 남편의 여동생의 남편 | 서방님 | 성을 붙여 ○서방이라고 부르는 집도 있습니다. |
| 남편의 할아버지 | 할아버님 | 어른들 앞에서는 존칭을 빠뜨리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
| 남편의 할머니 | 할머님 | 어른들 앞에서는 존칭을 빠뜨리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
| 남편 (시부모님 앞에서) | 이름에 씨를 붙여, 또는 ○○ 아버지 | 아이가 있으면 ○○ 아빠라고 지칭하는 집이 많습니다. |
| 남편 (둘이 있을 때) | 여보, 자기야, 이름 | 두 사람끼리 편한 쪽으로 정하면 되는 자리입니다. |
- 관계
- 남편의 아버지
- 직접 부를 때
- 아버님
- 메모
-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는 시아버지라고 지칭합니다.
- 관계
- 남편의 어머니
- 직접 부를 때
- 어머님
- 메모
-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는 시어머니라고 지칭합니다.
- 관계
- 남편의 부모님을 함께 가리킬 때
- 직접 부를 때
- 시부모님
- 메모
- 다른 사람에게 두 분을 함께 말할 때 쓰는 말입니다.
- 관계
- 남편의 형
- 직접 부를 때
- 아주버님
- 메모
- 나이가 나보다 어려도 남편의 형이면 그대로 씁니다.
- 관계
- 남편의 형의 아내
- 직접 부를 때
- 형님
- 메모
- 손윗동서에 해당합니다.
- 관계
- 남편의 남동생 (미혼)
- 직접 부를 때
- 도련님
- 메모
- 결혼하면 서방님으로 바뀝니다.
- 관계
- 남편의 남동생 (기혼)
- 직접 부를 때
- 서방님
- 메모
- 결혼 소식을 들으면 그때부터 바꿔 부르면 됩니다.
- 관계
- 남편의 남동생의 아내
- 직접 부를 때
- 동서
- 메모
- 손아랫동서에 해당합니다.
- 관계
- 남편의 누나
- 직접 부를 때
- 형님
- 메모
- 남편의 손위 자매를 부르는 말입니다.
- 관계
- 남편의 누나의 남편
- 직접 부를 때
- 아주버님 또는 서방님
- 메모
- 집안마다 가장 많이 갈리는 자리라 어머님께 먼저 여쭤보는 편이 편합니다.
- 관계
- 남편의 여동생
- 직접 부를 때
- 아가씨
- 메모
- 나보다 나이가 많으면 형님이 자연스럽다는 집도 있습니다.
- 관계
- 남편의 여동생의 남편
- 직접 부를 때
- 서방님
- 메모
- 성을 붙여 ○서방이라고 부르는 집도 있습니다.
- 관계
- 남편의 할아버지
- 직접 부를 때
- 할아버님
- 메모
- 어른들 앞에서는 존칭을 빠뜨리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 관계
- 남편의 할머니
- 직접 부를 때
- 할머님
- 메모
- 어른들 앞에서는 존칭을 빠뜨리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 관계
- 남편 (시부모님 앞에서)
- 직접 부를 때
- 이름에 씨를 붙여, 또는 ○○ 아버지
- 메모
- 아이가 있으면 ○○ 아빠라고 지칭하는 집이 많습니다.
- 관계
- 남편 (둘이 있을 때)
- 직접 부를 때
- 여보, 자기야, 이름
- 메모
- 두 사람끼리 편한 쪽으로 정하면 되는 자리입니다.
남편 쪽 호칭에서 자주 헷갈리는 곳
- 도련님은 남편의 남동생이 미혼일 때 쓰는 말입니다. 결혼하면 서방님으로 바뀝니다.
- 아가씨는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쓰지만, 나보다 나이가 많으면 형님이 자연스럽다는 집도 있습니다.
- 남편의 자매의 남편을 뭐라고 부를지는 집안마다 가장 크게 갈립니다. 어머님께 먼저 여쭤보세요.
- 시부모님을 아빠·엄마라고 부르는 것은 반기시는 집도 있고 어색해하시는 집도 있습니다. 먼저 여쭤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 시어머니·시아버지는 다른 사람에게 지칭할 때 쓰는 말입니다. 직접 부를 때는 어머님·아버님이라고 합니다.
아내 쪽 가족을 부르는 호칭
아내 쪽 가족을 부르는 말도 짜임이 비슷합니다. 다만 손위인지 손아래인지에 따라 갈리는 자리가 있어서, 나이와 순서를 미리 들어두면 그 자리에서 덜 막힙니다.
아내 쪽 가족 호칭표
2026년 8월 정리 기준전통적으로 널리 쓰여 온 호칭을 정리한 참고 자료이고 정답표가 아닙니다. 집안·지역마다 다르니 그 집에서 쓰는 말을 확인해 보세요.
이 숫자가 말하지 않는 것 · 이용 실태를 조사한 자료가 아니라 표준 화법으로 소개돼 온 말을 모은 것입니다. 같은 관계라도 그 집에서 오래 써 온 다른 호칭이 있으면 그쪽이 먼저입니다.
공개된 1차 자료를 아직 찾지 못했어요. 주변에서 흔히 말하는 범위로만 참고해 주세요.
| 관계 | 직접 부를 때 | 메모 |
|---|---|---|
| 아내의 아버지 | 아버님 또는 장인어른 |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는 장인이라고 지칭합니다. |
| 아내의 어머니 | 어머님 또는 장모님 |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는 장모라고 지칭합니다. |
| 아내의 오빠 | 형님 | 나보다 나이가 어려도 아내의 손위 형제면 그대로 씁니다. |
| 아내의 오빠의 아내 | 아주머니 또는 아주머님 | 부르는 말이 집안마다 갈리는 자리라 아내에게 먼저 확인해 보세요. |
| 아내의 남동생 | 처남 | 나보다 나이가 많으면 형님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
| 아내의 남동생의 아내 | 처남댁 | 올케는 시누이가 오빠나 남동생의 아내를 부르는 말이라 이 자리에는 맞지 않습니다. |
| 아내의 언니 | 처형 | 직접 부를 때도 처형이라고 합니다. |
| 아내의 언니의 남편 | 형님 또는 동서 | 나보다 나이가 많으면 형님, 적으면 동서로 갈립니다. |
| 아내의 여동생 | 처제 | 직접 부를 때도 처제라고 합니다. |
| 아내의 여동생의 남편 | 동서 또는 ○서방 | 성을 붙여 부르는 집이 많습니다. |
| 아내의 할아버지 | 할아버님 | 어른들 앞에서는 존칭을 빠뜨리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
| 아내의 할머니 | 할머님 | 어른들 앞에서는 존칭을 빠뜨리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
| 아내 (장인·장모님 앞에서) | 이름에 씨를 붙여, 또는 ○○ 엄마 | 전통적으로는 ○○ 어미라고 지칭하기도 했습니다. |
| 아내 (둘이 있을 때) | 여보, 자기야, 이름 | 두 사람끼리 편한 쪽으로 정하면 되는 자리입니다. |
- 관계
- 아내의 아버지
- 직접 부를 때
- 아버님 또는 장인어른
- 메모
-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는 장인이라고 지칭합니다.
- 관계
- 아내의 어머니
- 직접 부를 때
- 어머님 또는 장모님
- 메모
-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는 장모라고 지칭합니다.
- 관계
- 아내의 오빠
- 직접 부를 때
- 형님
- 메모
- 나보다 나이가 어려도 아내의 손위 형제면 그대로 씁니다.
- 관계
- 아내의 오빠의 아내
- 직접 부를 때
- 아주머니 또는 아주머님
- 메모
- 부르는 말이 집안마다 갈리는 자리라 아내에게 먼저 확인해 보세요.
- 관계
- 아내의 남동생
- 직접 부를 때
- 처남
- 메모
- 나보다 나이가 많으면 형님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 관계
- 아내의 남동생의 아내
- 직접 부를 때
- 처남댁
- 메모
- 올케는 시누이가 오빠나 남동생의 아내를 부르는 말이라 이 자리에는 맞지 않습니다.
- 관계
- 아내의 언니
- 직접 부를 때
- 처형
- 메모
- 직접 부를 때도 처형이라고 합니다.
- 관계
- 아내의 언니의 남편
- 직접 부를 때
- 형님 또는 동서
- 메모
- 나보다 나이가 많으면 형님, 적으면 동서로 갈립니다.
- 관계
- 아내의 여동생
- 직접 부를 때
- 처제
- 메모
- 직접 부를 때도 처제라고 합니다.
- 관계
- 아내의 여동생의 남편
- 직접 부를 때
- 동서 또는 ○서방
- 메모
- 성을 붙여 부르는 집이 많습니다.
- 관계
- 아내의 할아버지
- 직접 부를 때
- 할아버님
- 메모
- 어른들 앞에서는 존칭을 빠뜨리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 관계
- 아내의 할머니
- 직접 부를 때
- 할머님
- 메모
- 어른들 앞에서는 존칭을 빠뜨리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 관계
- 아내 (장인·장모님 앞에서)
- 직접 부를 때
- 이름에 씨를 붙여, 또는 ○○ 엄마
- 메모
- 전통적으로는 ○○ 어미라고 지칭하기도 했습니다.
- 관계
- 아내 (둘이 있을 때)
- 직접 부를 때
- 여보, 자기야, 이름
- 메모
- 두 사람끼리 편한 쪽으로 정하면 되는 자리입니다.
아내 쪽 호칭에서 자주 헷갈리는 곳
- 처남은 아내의 남동생을 가리킵니다. 아내의 오빠이거나 나보다 나이가 많으면 형님이라고 부르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 처남의 아내를 올케라고 부르는 것은 자리가 맞지 않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처남댁이라고 합니다.
- 장인어른 앞에서 아내를 마누라라고 부르면 실례로 받아들이는 분이 많습니다.
- 처가에서 성을 붙여 ○서방이라고 부르는 것은 낮춰 부르는 말이 아니라 사위를 부르는 전통적인 호칭입니다.
- 아내의 언니의 남편은 나이 순서로 갈리는 자리라, 처음 뵙기 전에 나이를 확인해 두면 덜 당황합니다.
서로를 부르고 지칭하는 말
둘이 있을 때 부르는 말과 어른 앞에서 지칭하는 말은 다르게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 사이의 말은 두 사람이 정하면 되고, 밖에서 쓰는 말만 한 번 맞춰두면 됩니다.
배우자를 부르고 지칭하는 말
2026년 8월 정리 기준규칙이 아니라 흔히 쓰는 말을 정리한 것입니다. 집안 분위기와 자리에 따라 다르니 참고로만 보세요.
이 숫자가 말하지 않는 것 · 얼마나 많은 사람이 어떤 말을 쓰는지 보여주는 조사가 아닙니다. 세대와 자리에 따라 받아들이는 느낌이 다르니, 어른 앞에서 쓸 말만 두 사람이 미리 맞춰두면 충분합니다.
공개된 1차 자료를 아직 찾지 못했어요. 주변에서 흔히 말하는 범위로만 참고해 주세요.
| 상황 | 흔히 쓰는 말 | 메모 |
|---|---|---|
| 아내를 직접 부를 때 | 여보, 자기야, 이름 | 두 사람이 편한 말로 정하면 됩니다. |
| 어른 앞에서 아내를 지칭할 때 | 이름에 씨를 붙여, 또는 ○○ 엄마 | 아이가 있을 때 ○○ 엄마라고 지칭하는 집이 많습니다. |
| 남에게 아내를 말할 때 | 아내, 와이프 | 집사람·안사람은 집안일을 맡는 사람이라는 뜻이 담긴 옛 표현이라 요즘은 잘 쓰지 않습니다. |
| 남편을 직접 부를 때 | 여보, 자기야, 이름 | 두 사람이 편한 말로 정하면 됩니다. |
| 어른 앞에서 남편을 지칭할 때 | 이름에 씨를 붙여, 또는 ○○ 아빠 | 아이가 있을 때 ○○ 아빠라고 지칭하는 집이 많습니다. |
| 남에게 남편을 말할 때 | 남편, ○○ 아빠 | 결혼 직후에는 신랑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
- 상황
- 아내를 직접 부를 때
- 흔히 쓰는 말
- 여보, 자기야, 이름
- 메모
- 두 사람이 편한 말로 정하면 됩니다.
- 상황
- 어른 앞에서 아내를 지칭할 때
- 흔히 쓰는 말
- 이름에 씨를 붙여, 또는 ○○ 엄마
- 메모
- 아이가 있을 때 ○○ 엄마라고 지칭하는 집이 많습니다.
- 상황
- 남에게 아내를 말할 때
- 흔히 쓰는 말
- 아내, 와이프
- 메모
- 집사람·안사람은 집안일을 맡는 사람이라는 뜻이 담긴 옛 표현이라 요즘은 잘 쓰지 않습니다.
- 상황
- 남편을 직접 부를 때
- 흔히 쓰는 말
- 여보, 자기야, 이름
- 메모
- 두 사람이 편한 말로 정하면 됩니다.
- 상황
- 어른 앞에서 남편을 지칭할 때
- 흔히 쓰는 말
- 이름에 씨를 붙여, 또는 ○○ 아빠
- 메모
- 아이가 있을 때 ○○ 아빠라고 지칭하는 집이 많습니다.
- 상황
- 남에게 남편을 말할 때
- 흔히 쓰는 말
- 남편, ○○ 아빠
- 메모
- 결혼 직후에는 신랑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어른 앞이나 격식 있는 자리에서 피하는 편이 좋은 말
- 마누라 — 어른 앞에서는 실례로 받아들이는 분이 많습니다.
- 울 와이프, 울 남편 — 편한 사이에서는 괜찮지만 격식 있는 자리에서는 가볍게 들립니다.
- 옵빠처럼 늘여 부르는 말 — 어른들 앞에서는 특히 어색하게 들립니다.
- 야, 어이처럼 이름 없이 부르는 말 — 두 사람 사이에서도 듣는 쪽이 상하기 쉽습니다.
양가 부모님끼리 쓰는 사돈 호칭
사돈 호칭 정리
- 양가 부모님은 서로를 사돈이라고 부릅니다.
- 상대 사돈의 아내를 가리킬 때는 사부인이라고 합니다.
- 여성 사돈을 가리켜 안사돈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직접 부를 때는 사돈어른, 사부인처럼 존칭을 붙입니다.
- 전화로는 손주 이름을 앞에 붙여 ○○ 할아버님, ○○ 할머님이라고 부르는 집도 많습니다.
두 사람이 도울 수 있는 것
- 양가 부모님이 서로 처음 통화하시기 전에, 상대 어른 성함과 부르실 호칭을 문자로 정리해 드리면 훨씬 수월해집니다.
- 양가에서 부르는 방식이 다르면 두 사람이 미리 알려드립니다. 어른들끼리 그 자리에서 조율하시게 두면 서로 불편해집니다.
그대로 쓸 수 있는 말
어른께 호칭을 여쭐 때
어머님, 여쭤볼 게 있어요. 아가씨 남편분은 제가 뭐라고 부르면 될까요?
가장 많이 갈리는 자리라 추측해서 부르기보다 한 번 여쭙는 편이 서로 편합니다.
저희 집에서는 이름으로 불렀는데, 여기서는 어떻게 하는 게 편하실까요?
집집마다 다르다는 것을 전제로 물으면 어느 쪽도 틀린 것이 되지 않습니다.
알려주시면 그렇게 부르겠습니다. 아직 서툴러서 자꾸 여쭙게 되네요.
배우려는 태도를 한 문장으로 밝히면 실수해도 대체로 넘어가 주십니다.
그 자리에서 호칭이 막혔을 때
제가 아직 호칭이 서툴러서요. 잘못 부르면 바로 알려주세요.
먼저 밝혀두면 뒤에 틀렸을 때 지적이 아니라 도움으로 오갑니다.
형님이라고 불러도 괜찮을까요?
확신이 없을 때는 존칭 쪽으로 묻습니다. 낮춰 부르는 것보다 안전합니다.
죄송해요, 방금 잘못 불렀네요. 다시 인사드릴게요.
틀린 것을 알아차렸을 때 그 자리에서 짧게 고치면 어색함이 오래 남지 않습니다.
가기 전에 두 사람끼리 맞춰볼 때
이번 주말에 가기 전에 호칭 한 번만 같이 맞춰보자.
가는 길에 5분이면 됩니다. 현장에서 배우자에게 물으면 어른들께 다 들립니다.
너희 집에서는 작은아버님을 뭐라고 불러? 나는 그 자리가 제일 헷갈려.
표에 없는 자리는 그 집 사람에게 묻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내가 멈칫하면 옆에서 한 번만 짚어줘. 어른들 앞에서 막히는 게 제일 민망하더라.
미리 신호를 정해두면 배우자가 끼어드는 것이 참견이 아니라 약속이 됩니다.
호칭 꿀팁
먼저 해두면 편한 것들
- 결혼 전부터 한 번씩 소리 내어 불러보면 첫 명절이 한결 수월합니다.
- 복잡한 자리는 형님처럼 무난한 존칭으로 두면 대부분 넘어갑니다.
- 정확히 부르고 싶으면 어머님이나 장모님께 직접 여쭤보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 요즘은 도련님·아가씨 대신 이름으로 부르는 집도 많습니다. 그 집 분위기에 맞추면 됩니다.
- 처가에서 ○서방이라고 부르는 것은 사위를 부르는 전통적인 호칭이니 낯설어도 그대로 받으시면 됩니다.
- 양가 가족 관계를 한 장으로 적어 두 사람이 각자 저장해 두면, 명절 전날 다시 찾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