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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댁에서 맞는 첫 명절2. 친정에서 맞는 명절

새 가족과 처음 맞는 명절

결혼 후 첫 명절 예절

결혼하고 처음 맞는 설과 추석에 무엇을 준비하고, 양가를 어떤 순서로 다니고, 어려운 말이 나오면 어떻게 넘길지 정리했습니다.

명절 방식은 집안마다 크게 다릅니다. 차례를 지내는지, 언제부터 언제까지 머무는지, 음식을 어떻게 나누는지 모두 정답이 없으니 아래는 관행으로만 보시고 두 사람이 먼저 상의해 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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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뒤 준비하기

우리 상황에 맞게 적용할 부분만 아모라와 정리해 보세요.

아모라에게 물어보기

1. 시댁에서 맞는 첫 명절

첫 명절을 앞두면 잘 보여야 한다는 마음이 앞섭니다. 그런데 무리해서 맞춘 만큼이 다음 명절의 기본값이 되기 쉽습니다. 할 수 있는 만큼 거들고, 못 하는 것은 미리 말해두는 편이 길게 봐서 낫습니다.

방문 전에 준비할 것

  • 언제부터 언제까지 머무는지 일정을 미리 확인합니다. 며칠 전에 가는 집도, 당일에만 모이는 집도 있습니다.
  • 명절 선물을 준비합니다. 시부모님 몫과 시댁 어른들 몫을 나눠서 셉니다.
  • 음식 준비를 함께한다면 앞치마와 편한 옷을 두 사람 다 챙깁니다.
  • 집안에 따라 한복을 입기도 하니 미리 여쭤봅니다.
  • 그 집의 명절 음식과 차례 방식을 미리 파악해 둡니다.
  • 용돈 봉투를 준비합니다. 시부모님, 조카처럼 드릴 분을 미리 정해 둡니다.

명절 당일

  • 도착하면 바로 인사드립니다. 설에는 세배를 드리고, 평소에는 큰절을 하는 집이 많습니다.
  • 음식 준비는 자발적으로 거들되, 서로에게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 상차림과 설거지는 두 사람이 함께 나눠서 합니다.
  • 어른들 말씀은 귀담아듣되, 곤란한 이야기는 그 자리에서 답하지 말고 나중에 배우자와 상의합니다.
  • 시댁 친척들께 인사를 돌립니다.
  • 아이들에게 세뱃돈을 줍니다.

차례나 제사에 참여한다면

  • 차례 순서를 미리 파악해 둡니다.
  • 제사 음식 준비를 돕습니다.
  • 차례를 지낼 때는 뒤편에서 조용히 참관해도 됩니다.
  • 절하는 순서는 집안마다 다르니 미리 확인합니다.

첫 명절을 지나는 요령

  • 첫 명절은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입니다. 첫인상을 주고받는 자리이긴 하니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밝게 인사하고, 할 수 있는 만큼만 거드세요.
  • 가기 전에 무슨 일을 하게 될지 물어보고 갑니다. 전 부치기나 나물 무치기 같은 일은 두 사람이 나눠 맡으면 수월합니다.
  • '뭐 도와드릴까요?' 하고 물어본 다음 움직이면 서로 편합니다.
  • 지나친 희생은 오히려 부담이 됩니다. 첫 명절부터 무리하면 다음부터 그만큼을 기대하게 됩니다.
  • 자기 쪽 어른의 힘든 말씀에는 자기가 먼저 나서는 편이 낫습니다. '제가 할게요' 한마디로 배우자가 감당할 몫이 줄어듭니다.
  • 세뱃돈과 용돈은 부담 없는 선에서 정합니다. 조카나 어린 친척에게 1만~3만원쯤 넣는 경우가 많고, 부모님께 드린다면 양가를 비슷하게 맞추되 금액 자체는 형편에 맞추면 됩니다.

첫 명절에 자주 나오는 문제

  • 약속한 시각보다 늦게 도착하기
  • 명절 음식 준비에 아예 손을 대지 않기
  • 자리에 앉아 휴대폰만 보기
  • 양가를 비교해서 말하기
  • '우리 집은 이렇게 안 해요'라고 그 자리에서 받아치기
  • 차려진 음식 맛을 지적하기
  • 차례를 지내는 동안 딴청 부리기
  • 어른들 앞에서 배우자에게 투정하기. 두 사람 다 해당됩니다.
  • 귀찮은 티를 내기

세배하면서

“아버님, 어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 세배는 이 한 줄로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올해도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길 바랍니다.”

“올해도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다음을 약속하는 말이라 마무리로 자주 씁니다.

시댁 어른들께 인사할 때

“안녕하세요, ○○ 씨 배우자 △△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집안에 따라 며느리나 사위로 소개하기도 합니다. 처음 뵙는 어른께는 누구와 연결된 사람인지부터 밝히는 것이 핵심입니다.

“건강하세요.”

여러 어른께 차례로 인사를 돌 때는 짧게 반복하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음식 준비를 도울 때

“어머님, 뭐 도와드릴까요? 알려주시면 ○○ 씨랑 같이 할게요.”

둘이 함께 하겠다고 말해두면 일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습니다.

“제가 할게요.”

자기 쪽 어른이 배우자에게 어려운 일을 맡기려 할 때, 먼저 나서서 받는 말입니다.

2. 친정에서 맞는 명절

친정 일정은 시댁 일정에 밀려 뒤로 가기 쉽습니다. 해마다 순서를 번갈아 가는 집도 많으니, 올해는 어떻게 할지 명절이 오기 전에 두 사람이 정해두는 편이 낫습니다.

친정에 갈 때

  • 양가 일정은 두 사람이 상의해서 순서를 정합니다. 해마다 번갈아 가는 집도 많습니다.
  • 친정 부모님께 시댁에 잘 다녀왔다고 먼저 인사드립니다.
  • 친정 명절 선물도 따로 준비합니다.
  • 시댁에서 보내주신 음식이 있으면 챙겨 갑니다.

양가 사이에서 균형 잡기

  • 양가 부모님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것은 두 사람이 잘 지내는지입니다. '잘해주셨어요, 걱정 마세요' 한마디면 대부분 안심하십니다.
  • 선물과 머무는 시간을 양가 비슷하게 맞춥니다. 한쪽으로 치우치면 그것이 갈등의 시작이 됩니다.
  • 친정에도 배우자와 함께 갑니다. 혼자 다녀오는 것보다 두 사람이 같이 가는 모습이 양가 모두에 안심이 됩니다.

양가 이야기를 옮길 때 조심할 것

  • 힘든 일을 이야기하는 것과 험담하는 것은 다릅니다. 양가 모두에 해당됩니다.
  • '시댁이 힘들다' 같은 이야기는 해도 됩니다. 다만 양쪽에 그대로 옮겨 전하지는 않는 편이 낫습니다.
  • 배우자 앞에서 한쪽 집만 편들지 않습니다. 두 사람 다 해당됩니다.
  • 친정 부모님도 사위나 며느리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친정 부모님께

“아빠, 엄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씨네 명절도 잘 보내고 왔어요.”

양가를 어떻게 다녀왔는지 먼저 알려드리면 부모님이 마음을 놓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편하게 있다 갈게요. 올해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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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 아모라와 처음부터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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